안녕하세요. 컴퓨터 앞에 오래계시는 분들 본인의 자세가 어떤지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쩌다 본적이 있었는데요. 턱을 앞으로 빼고 어깨도 구부정해 아주 불편해 보이는 자세였지만 저는 그자세가 불편한 줄도 모르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거북목이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거북목 증후군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거북목이라고 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잘 생기지만 컴퓨터를 많이 하는 요즘에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생긴답니다. 이런 자세는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이러한 문제들을 모두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자세로 발생하는 장애는 생각보다 크고 교정이 어렵다고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 증상
목에 피로감을 주는 부적절한 자세로 스마트폰, PC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경추 수핵탈출증뿐만 아니라 목통증을 동반한 거북목 증후군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뒷목이 당기고 아픕니다.
2. 머리가 상체에 비해 앞으로 많이 나와있습니다.
3. 등과 어깨가 구부정하고 어깨 근육이 자주 뭉칩니다.
4. 뒷골이 당기고 두통이 심합니다.
5. 잠을 오래 자도 개운하지 않고 자주 뒤척거립니다.
6. 눈의 피로감과 팔 저림을 자주 느낍니다.
7. 집중력이 떨어지고 한 곳을 오래 보기 힘듭니다.
8. 등에 담이 자주 걸립니다.
9. 턱이 삐뚤어져 있거나 턱에서 소리가 납니다.
10. 걸음걸이가 이상하고 다리가 휘어졌습니다.
11. 목에 주름이 많이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느껴진다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거북목증후군 예방법
습관을 바꾸면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1. 컴퓨터 사용시 모니터 상단과 눈을 일직선이 되게 해줍니다. 시선은 15~30도 정도 아래를 향할 수 있도록 고개를 살짝 잡아당깁니다. 모니터와의 거리는 60~80㎝ 정도가 적당합니다.
2.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해주는데요. 이 경우 어깨는 자연히 쳐지고 아래쪽 목뼈의 배열이 바로 잡히게 되어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잠을 잘 때에는 높은 베개보다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로부터 고침단명이라는 말이 있듯, 베개가 높으면 명이 짧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거북목증후군에도 목에 무리가 가는 높은 베개 보다 낮은 베개가 건강에 더 좋답니다.
4. 스마트폰을 보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목에 많은 무리가 간답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너무 많은 스마트폰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좋지 않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것은 목과 등근육까지 무리가 갑니다. 그럴 경우 틈틈히 일어나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서거나 앉은 자세로 양손으로 허리를 잡고 머리를 천천히 앞으로 숙인 후 뒤로 지그시 숙이는 등의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답니다.
거북목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여러가지로 노력해야겠습니다. 어쩔수 없이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수시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게 좋겠습니다.
이상 거북목증후군 증상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