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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태완이법"효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태완이법"효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이 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2015, 2016년에 다뤘던 사건입니다. 이때 저도 봤는데 너무 안타까웠던 사건이였는데요. 드디어 여고생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어질듯 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미제사건이 모두 해결 되길 바라며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같이 보실까요?


    용의자 김씨의 최후. 




2001년 2월 4일날 광주에 살고있던 피해자 박양은 새벽1시경에 집을 나와서 PC방에 갔습니다. 그리고 새벽 3시 30분경어떤 남성2명과 함께 있었다라는 것을 다른 목격자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박양은 집에서 16Km나 떨어진 나주 드들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에 박양은 옷이 모두 벗겨진채로 발견 되었고 , 부검결과 몸에 상처가 발견되었고 남성의 정액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때 경찰은 정액의 DNA로 용의자 200여명을 대조 했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미제로 남았습니다. 



그 이후 11년 뒤 2012년 9월  검찰이 장기 미제 성폭행 사건 해결을 위한 검경간 DNA 교차 검색 작업을 하던도중 박양 사건도 함께 재수사를 하게 됩니다. 이 때 국과수에 보관되어있던 정액DNA와 일치하는 김씨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은 이 사실을 숨기고 김씨에게 접근해 드들강 주변을 자주 다녔다는 진술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김씨는 박양과 성관계혐의를 인정하였으나 죽이지 않았다고 부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은 김씨에 대한 반박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여 2014년 10월에 증거불충분으로 김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제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던 때 "태완이법"이 시행 되었습니다. 태완이법을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1999년 5월 대구에서 발생한 김태완(당시6세)군에게 황산 테러 사건을 계기로 입법안이 발의 되어 2015년 7월 24일통과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살인죄 공소 시효 폐지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태완이법으로 검찰과 경찰은 2016년2월에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때 과거 유력한 용의자였건 김씨의 과거 동료 수감자 350여명을 조사한 결과 한명의 증언을 확보하게 됩니다. 증언내용은 김씨가 여고생과 성관계를 가졌고 그 당시 여고생이 생리를 하던중이여서 피가 묻어나왔다고 했습니다. 또한, 성관계중에 아프다고 해서 제압을했다고 합니다.


※ 그 당시 박양 부검때 박양은 생리중이라서 생리혈과 정액이 섞이지 않았고 또한 안면울혈과 폐에 기포가 형성되었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성폭행 이후 물 속으로 끌고 가서 목을 졸렸다하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붙잡혀서 다행입니다만 그 일로 인해 박양의 가족들은 절대 잊지 못할 슬픔을 죽을때까지 가져가야 한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특히, 박양의 아버지의 경우에는 괴로운 마음에 스스로 목숨을 마감하셨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이런 사건은 있어서는 안되고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범인은 무기징역이 아닌 사형을 시키고 싶은 마음이지만 정말 우리나라는 범인에 대해 너무 관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